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항공기 사고가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행락 분위기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긴장이 해이해지는 여름철에 특히 항공기 운항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발생한 항공기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11건 중 73%%인 8건이 여름철인 6월에서 8월까지 3개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여름철이 아닌 때 난 사고는 3건으로 1월에 1건, 11월에 2건이 발생했다.
이번 대한항공 801편 사고도 8월에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항공기 사고율은 다른계절에 비해 여름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
이때문에 지난해까지 10년간 항공기 사고로 사망한 5백8명중 77%%인 3백92명이 6월에서 8월 사이에 숨졌다.
같은 기간중 발생한 부상자는 총 28명이었으며 모두 8월에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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