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비슬산 대중교통 불편

"대구 직행버스 신설을"

서클의 하계수련회 장소를 생각하다가 대구시에서 홍보한 '비슬산 도립공원'이 떠올라 사전답사차 비슬산을 찾았다.

대구시에서는 비슬산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했다고 홍보하고 있었지만 찾아가는 길부터 쉽지않았다.

대구에서 비슬산으로 가기위해서는 서부정류장에서 현풍까지 가 그곳에서 비슬산 가는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현풍에서 비슬산으로 가는 버스는 두시간에 한대씩 하루 7번정도 운행되는게 고작이어서 시간이 엇갈리게 되면 현풍에서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택시비도 싸지않아8천원을 줘야 이용할 수 있었다.

도로는 자가용의 불법주차로 버스가 다니기조차 힘이 들었다. 결국 하계수련회 장소를 다른 곳으로 정할 수밖에 없었는데 대구시는 홍보만 할 것이 아니라 비슬산 직행버스등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석형(경북 경산시 삼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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