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눈주위 피부관리법

"클렌징은 힘 약한 넷째손가락으로"

여성의 나이가 가장 먼저 느껴지는 곳이 눈주위. 이곳은 얼굴의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건조해노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름이 생기기 전 눈주위 피부관리법을 알아두고 부지런히 손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화장을 하는 여성이라면 올바른 아이 메이컵 클렌징 요령을 알아둬야 한다. 잘못된 클렌징이깊은 주름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클렌징의 기본은 손가락중 가장 힘이 약한 넷째 손가락을 사용하는 것.

아이섀도나 아이라인을 지울 때는 아이 클렌징 제품을 화장솜에 덜어낸후 화장솜을 눈에 대고 넷째 손가락으로 제품이 스며들도록 가볍게 눌러줘 적당히 흡수되면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부드럽게 지워낸다. 아이라인을 지울 때는 눈두덩을 다른 손으로 잡아올리면서 솜으로 가볍게 라인주위를 닦아주면 된다.

마스카라 역시 화장솜을 눈에 대고 넷째 손가락으로 속눈썹 부위에 아이 클렌징 제품이 스며들도록 가볍게 누른다. 눈두덩을 올려주면서 솜으로 마스카라가 묻어있는 눈썹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닦아주고 면봉으로 잔여물을 닦아 마무리한다.

눈주위에 영양을 공급하는 화장품을 바를 때도 조심해야 한다. 아이 케어 제품을 양손의 넷째 손가락에 고루 묻힌후 안에서 바깥 방향으로 부드럽게 바르면 눈가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눈화장을 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아래 피부는 얇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을 대충 바르면 두껍게 발라져 잔주름의 원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피부 톤에 맞는 베이스 컨트롤을 면봉에묻혀 눈주위에 콕콕 찍은후 스펀지로 얇게 편 후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이 요령. 부드럽고 탄력있는 붓과 팁을 선택해 피부자극을 줄이고 눈꺼풀이 밀리지 않게 화장품을 발라야 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눈가 주름을 만들기도, 예방하기도 하는데 속이 시원해질 때까지 화장을 닦는클렌징법은 눈가 주름뿐 아니라 얼굴 주름을 생기게 만든다.

시력이 나쁜데도 콘택트 렌즈나 안경을 쓰지 않으면 눈을 가늘게 뜨거나 찌푸리게 돼 잔주름이생기므로 반드시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피부를 좋게 하는 것은 물론 잔주름도 예방해 준다. 눈에 탄력을 주는 눈 근육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눈과 눈 사이를 잡은 듯한 느낌으로눈 앞머리를 가볍게 눌러주면 된다. 5초동안 눌러주고 잠시쉬는 동작을 3번 정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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