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6일 입북한 것으로 보도된 오익제씨(68)에 대해 "오씨가 지난 95년 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참여하긴 했으나 4·11 총선에서 전국구의원후보로 지명되지 않은 이후 사실상 당과 인연을 끊었다"고 밝혔다.
장성민부대변인은 이날 "5·19전당대회이전엔 오씨가 상임고문단에 포함돼 있었으나 전대이후 상임고문단을 재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씨는 현재 고문이 아니다"라며 "오씨가 창당초기 종교특위위원장을 맡은 사실은 있으나 그후 종교특위가 각 종교별로 나뉘면서 현재 민족종교분야는 김성곤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장부대변인은 오씨의 창당발기인 참여 경위에 대해 "우리가 영입한 것이 아니고 오씨 스스로 찾아왔기에 천도교 교령을 지낸 상징적 의미를 감안, 받아들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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