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난사고 사망 상반기 1백33명

"운항 과실이 84.9%% 차지"

올들어 침몰이나 화재폭발 등 인명피해가 많은 대형 해난사고의 발생이 크게 늘었으며 이에따라사고에 따른 사망자도 크게 늘어났다.

16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발생한 해난사고 건수는 모두 3백61건(사고 선박은 4백44척)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3백23건(4백5척)에 비해 11.4%%(9.6%%) 증가했다.

특히 선박침몰 사고는 모두 35건(선박은 35척)으로 작년 상반기의 29건(29척)에 비해 20.6%% 증가했으며 화재폭발 사고도 올 상반기 30건(32척)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19건(19척)에 비해 57.8%%나 증가했다.

이처럼 대형 해난 사고가 많이 일어남에 따라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올 상반기중 1백44명으로작년 상반기의 1백5명에 비해 37.1%% 늘어났으며 특히 사망자(실종포함)는 1백33명으로 작년의79명에 비해 68.3%%나 증가했다.

사고원인은 운항과실이 전체의 84.9%%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불가항력, 설비결함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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