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고와 영신고가 제2회 대구시장기 유도대회 체급별 개인전에서 각각 4체급씩 석권, 향토유도의 맞수임을 확인했다.
계성고는 15일 대구두류유도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고등부 체급별 개인전 -65㎏급 결승에서 황상훈이 덕원고 최윤석을 격파하고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 배진범(-71㎏) 황성원(-86㎏) 김성동(+95㎏)이 체급별 우승을 차지했다.
영신고 역시 김해용(-95㎏)과 박길태(-55㎏) 전근우(-60㎏) 이상희(-78㎏)가 각각 체급별 정상을확인, 향토명문의 위력을 과시했다.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영신중이 -45㎏급 신구봉을 필두로 박진우(-55㎏) 장영목(-60㎏) 이동수(-65㎏) 김목은(-71㎏) 강인호(-78㎏)가 모두 우승, 9개의 금메달 가운데 6개를 휩쓰는 선전을 펼쳤다.
중앙중은 안정환(-50㎏)과 조현준(-86㎏) 오시환(+86㎏)이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한편 단체전에서는 계성고와 영신중, 산격초등A팀 및 홍화유도관이 우승, 2번째 대구시장기의 주인공이 됐다.
〈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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