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TV명화

▣납량특선 KBS 2 16일(토) 밤10시45분

인명사고에 대한 죄책감을 늘 짐으로 지니고 사는 산악구조전문가 실베스터 스탤론은 1백만달러를 노리는 존 리츠고 일당과 로키산맥에서 대결한다. 빈약한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알렉스 톰슨의탁월한 촬영솜씨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턴트가 영화의 재미를 준다. 영화의 무대로 등장하는로키산맥은 사실은 이탈리아령 알프스. 감독 레니 할린.

▣세계의 명화 EBS 17일(일) 오후2시

교도소에서 출감한 에디는 여자친구 조안과 새생활을 시작하지만 전과자라는 경력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 새직장에서도 쫓겨나고 은행털이의 누명까지 쓴다. 사형선고를 받는 에디. 사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그는 의사를 인질로 탈옥하는 와중에 신부에게 총을 쏘고자신도 비극을 맞는다. 프리츠랑의 연출과 헨리 폰다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주말의 명화 MBC 16일(토) 밤10시35분

일본과 홍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극의 액션영화. 특별수사대 동료인 타키와 켄은 마수의 총수인 다이슈를 추적한다. 뜻밖에 다이슈가 독살돼버린 사건은 아들 슈도와 액체마수가 야합해 권좌를 찬탈하려는 음모였음이 밝혀지고 그들을 쫓던 켄은 마수의 일원인 윈디와 사랑에 빠진다. 주연 장학우, 여명, 이가흔.

▣명화극장 KBS 1 17일(일) 밤10시35분

익명의 사나이가 방송국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어머니를 죽였으며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르겠다고선언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노만 베이츠라는 이 사나이는 자신의 피를 타고 날 아이를 가진 아내를 죽이겠다는 것이다. 방송진행자와 베이츠가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홀어머니에 집착이 남달랐던 그의 과거가 조금씩 드러난다. 감독 믹 게리스. 주연 안소니 퍼킨스, 올리비아 핫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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