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대표단 81명이 19일 북한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개최되는경수로 사업 착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방북길에 오른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7시 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인 한나라호(3천8백t급)를 타고 동해항을 출발, 19일 오전10시 30분께 신포 양화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착공식은 오후2시 개최된다.대북경수로사업은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지난 94년10월 미북제네바기본합의 이후 2년 10개월만에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르게 됐다.
착공식은 개식선언에 이어 KEDO 및 북한측 대표연설, 한미일 3국대표 연설, 기념발파, 사업설명,현장순시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KEDO측은 착공식후 경수로 기술자 숙소인 신포 강상리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뒤 북한측 대표단을초청한 가운데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리셉션뒤 한나라호에 승선, 배에서 1박하고 20일 오전 귀환한다.
이번 착공식에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측에서 △장선섭경수로기획단장, 폴 클리블랜드 미경수로대사 등 한미일 3국 정부대표단 25명 △스티븐 보스워스 사무총장을 비롯한 KEDO사무국대표단 14명 △호주·칠레 등 KEDO일반회원국 대표단 8명 △이종훈사장 등 한전 및 시공회사대표단 18명과 초기공사 참여기술자 88명 △한미일 3국 취재단 27명 등 모두 2백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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