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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내최초로 中에 車합작공장

기아그룹이 국내 최초로 중국 현지에 자동차 합작공장을 준공한다.

기아그룹은 18일(현지시간) 중국 강소성 염성시 현지에서 김선홍 기아그룹 회장과 정사림 강소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7일 발표했다.프라이드가 생산차종인 이 공장은 올 연말까지 5천대, 내년에는 2만5천대를 생산할 계획이며 오는 99년부터 생산규모를 5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는 총 자본금 1천5백만달러의 30%%인 4백50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중국측 파트너인 열발기차유한공사는 자본금 70%%를 투자하고 기아에 3백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지불하고 생산기술및 관리, 부품현지생산기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프라이드는 열발기차측이 보유한 중국내 2백개 판매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아그룹은 12개 해외현지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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