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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돈가뭄 중소기업체 "추석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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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조건부 대출관행인 「꺾기」가 전면 금지되면서 대출여건이 더욱 악화, 7.8월 정기상여금 휴가비 지급등으로 자금이 바닥난 경북동해안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추석위기론」이 대두하고 있다.

지역업체들에 따르면 한보및 기아사태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업체들이 지난달 중순~이달말까지 휴가보너스와 정기상여금 및 상반기 성과급등을 지급하느라 일부는 예비비까지 바닥나 기업체 자금난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금융권에 대출문의가 폭주하고 있으며 3년만기 회사채금리가 불과 보름만에 0.25%%나 뛴 12.15%%까지 오르는등 시중금리는 불안한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또 일부 자금난이 심한 업체들은 어음을 대구 부산 서울등 대도시 사채업자들에게 할인해 사용하고 있으나 사채금리마저 폭등, 3개월 이하 단기자금의 경우 선이자 공제조건으로도 이자율이35%%선을 웃돌면서 한보사태 이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 은행 관계자는 "대다수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꺾기를 금지하자 금융기관의 대출창구가 더 굳어졌다"며 이같은 상황이 추석자금등 6개월이하 단기성 자금시장에 악영향을미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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