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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논란 화해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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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중고차시장 진출문제에서 비롯된 중고차업계와 현대자동차의 강경대립 양상이 현대자동차의 양보입장 표명과 중고차업계의 항의운동 철회로 일단 화해국면에 접어들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김수중 부사장은 18일 오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중고차업계를 대표하는 이은기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당분간 중고차매매업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그러나 오는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중고차매매업을 정관에 삽입키로 한 계획은 그대로 이행키로 했다.

한편 대구자동차매매사업조합 동부지역 20개 업체 사업주들은 19일 파크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현대차 알선 거부' '허가장 반납' 등의 대책을 논의했으나 이날 늦게 현대측의 계획 변경이 알려지면서 일단 연합회와 현대자동차의 교섭 경과를 지켜보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대구자동차매매사업조합 현경대 전무는 "현대측의 입장 변화는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그러나 현대자동차가 중고차매매업을 정관에 삽입키로 한 것을 보면 현대측이 중고차시장 진출을 완전히포기했다고 믿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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