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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이용 증가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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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가계소비 위축으로 올들어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비씨·국민·삼성·LG·외환·장은·다이너스·동양 등 8개카드전업사와 26개 카드겸영 은행의 올 상반기중 신용카드 총 매출액은 34조1천6백8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의 29조9천4백42억원에 비해 14.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94년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56.2%% 늘고 95년과 96년에도 각각 26.5%%,22.8%%씩 증가했던 것에 비해 증가세가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이다.

또 올들어 신규 발급된 신용카드도 1백9만2천장(6월말 현재 총 4천2백20만5천장)에 그쳐 23.5%%의 신장세를 나타냈던 작년과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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