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의 현풍고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제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중·고하키대회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팀인 A조 현풍고는 19일 대구 두류운동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광주제일고와의경기에서 전후반을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타끝에 5대3으로 승리했다.
현풍고는 2대2 동점이던 후반 13분 광주제일고 원종국에 골을 허용, 패색이 짙어졌으나 후반 19분 이동훈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승부타에서 골키퍼 이창태가 선방,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현풍고는 역시 승부타끝에 금왕공고를 5대4로 이긴 김해고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남고부 B조에선 대원고와 김제고가 아산고와 계림고를 각각 1대0, 4대0으로 물리쳐 준결승에서만나게 됐다.
한편 여고부에선 춘계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팀 김해여고가 종별선수권 우승팀 혜성여고를 1대0으로 따돌렸고 금옥여고는 평택여종고에 3대0으로 이겼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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