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대미 평화조약제의에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전히 한국과 중국이 포함된 4자회담을 선호하고 있다고 미국무부 관리가 20일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날 북한의 김정일(金正日)이 미국에 대해 한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을없애는 유일한 방안으로 북한과 평화조약을 체결하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이같이 논평하고 북한의 제의는 "성사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미정부는 북한관영 중앙통신(KCNA)이 보도한 김정일의 발언을 검토해본 뒤에야 공식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4자회담이 제안돼 있다"고 상기시킨 뒤 "4자회담은 평화합의를 도출해내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그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이 지난주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외교적 인정을 받으려면 우선한국과 대화를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 "남북한간 대화가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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