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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보매립장 불씨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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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대보면 폐기물매립장 조성사업이 다시 본격화 돼 또 한차례 파란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대보폐기물매립장 부지 및 진입로 일대 상당수 임목이 무단 벌채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있다.

포항시 남구 대보면 주민들은"폐기물 매립장을 추진중인 (주)우신산업의 의뢰를 받아 지난 7월부터 대보면 대동배리 산 129의1 일대 측량 업무를 한 (주)대경종합기술공사가 허가도 없이 수천본의 나무를 무단 벌목하는등 산림을 황폐화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포항시는"조사결과 1천8백70㎡의 산림에서 1천2백본 가량의 나무가 무단 벌채된 것으로나타났다"며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보면 주민들이 시청을 점거하는등의 반대속에 연초 포항시의 승인을 받은 (주)우신산업은지난 6월 오는 98년 3월까지 매립장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공공시설 입지 승인 신청서를 포항시에 제출했으며 시는 이를 경북도에 제출해 놓고 있다.

이와 관련 대보면 주민들이 반대집회를 준비하는등 대책마련에 나서 한동안 잠잠하던 대보폐기물매립장 문제는 또 다시 격렬한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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