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외 즐거움 선사" 현재 서울의 클럽들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밴드는 50여개. 언더그라운드 특유의 재기발랄한 음악도 음악이지만 그들의 이름에도 개성이 넘친다. '코코어', '핫도그', '빵', '검' 등은 음식과 관련된이름을 가진 밴드. '황신혜밴드', '정약용 프로젝트', '프리다칼로(멕시코의 혁명시인)'는 인명을빌린 경우. '황신혜밴드'는 그러나 "우리 밴드의 이름은 본명이 황정남인 배우 황신혜와는 관계가없다"고 공언하고 있다. '청년단체', '새마을운동'은 '단체'임을 과시하고 있고, '개나 소나 말이나심지어…. 기린이나'와 '아무밴드'는 각각 펑크문화의 대중화를 외치고 있는 밴드들. 이밖에도 '기타로 쏜다', '내 귀에 도청장치', '언니네 이발관' 등 그뜻을 짐작하기 어려운 밴드이름들이 콘서트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음악외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드럭', '먹통문화예술집단', '푸른굴양식장' 등 서울 신촌과 홍익대 부근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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