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극단'입체' 국제연극제 초청 공연

"프랑스에 떨친 코리아 거창"

거창극단'입체'(대표 이종일)가 지난달 5일부터 한달간 프랑스아비뇽에서 열린 국제연극제에 국내처음으로 공식초청돼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다.

극단'입체'가 주최측의 초청자격으로 참가해 공연한 작품은 이종일연출'어머니'.자기의 인생보다 자식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는 아가페적 사랑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면서사랑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깨우쳐주는 내용.

입체극단의 공연장면은 오는9월 유럽전역에 TV로 방영예정이며 내년5월 열리는 폴란드연극제에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된다.

올해로 51번째인 아비늉연극제에는 프랑스 4백83개팀과 외국 22개팀이 참가, 아비뇽시 1백50개극장에서 열린 세계연극 축제.

지난83년 48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극단'입체'는 국제연극제 8회등총93회의 공연을 가졌으며 지난91년 전국연극제에서 장려상을 받은 것을 비롯 도연극제 대상 4회 우수상 7회등으로 국내외에서인정을 받고있다.

〈거창·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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