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업체 추석 특수잡기 본격화

추석을 20일여 앞두고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 등 지역유통업체들이 추석특수잡기에 본격 나서고있다.

대구백화점은 30일부터 17일간의 추석행사에 돌입한다.

대백은 2만~3만원대 중저가선물상품위주로 선물상품코너를 운영하며 비선물상품인 의류 생활용품등도 상품권금액에 맞는 선물상품을 개발해두고 있다. 대규모 사은행사도 마련, 5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휴대폰 원목좌탁을, 30만원이상은 그릇세트 커피메이커, 15만원이상은 공기주발 등의사은품을 제공한다.

동아백화점은 29일부터 추석기간에 들어가 29, 30일 양일간은 경매행사를, 내달7일까지는 협력업체 사은행사를 연이어 벌인다. 또 추석기간동안 서울 구미 대구 포항 등을 연계한 상호배달서비스, 선물발송을 대행해주는 우편탁송서비스 등의 배달서비스도 집중마련한다.

프라이스클럽은 내달 2일부터 2주간을 추석기간으로 잡고 제수용품코너를 별도 운영하는 한편 선물상품을 저가중심으로 꾸며 소비자들의 알뜰구매를 유도할 계획.

재래시장 슈퍼체인 등도 추석행사에 나서 서문시장 등 지역재래시장의 경우 서울 부산 등지를 통해 과일 선어 건어물 등 제수물량을 일찌감치 확보, 이번주부터 일제히 판매에 나서고 있다.슈퍼체인인 신우유통은 1만~2만원대의 실속선물상품을 집중 개발, 직영점및 1천여 가맹점을 통해내달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또 직영점별로 제수용품코너를 마련, 시중보다 10~40%% 싼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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