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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중평단지 주택·건물 "기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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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주변 지질이상으로 임동면 중평리 이주단지 일대 주택.건물에 심각한 균열현상이 발생,집단민원이 예고되고 있으나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

경북도가 임하댐 건설로 수몰민 집단 정착을 위해 지난 86년 부터 3년간 조성해 총 1백61세대가입주한 중평이주단지는 지난91년 임하댐 담수이후 주변 지질의 침하 현상영향으로 새로 지은 건물에 균열과 붕괴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져 일부 도로와 건물 주변 절개지도 비슷한 상태를 보이고있으며 특히 올 장마후 수곡교 인근의 주유소는 건물 전체가 댐 호수쪽으로 내려 앉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주민들은 당국에 수차 원인 규명과 보완책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있다며 피해보상차원의 공식적인 민원을 제기할 움직임이다.

중평리 김모씨(63)는 "주택가격 하락 등을 우려해 그간 민원제기를 자제 했으나 피해상황을 더이상 덮어 둘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안동시는 이에대해 "주민들의 주장은 추측에서 비롯된 것일 뿐 확실한 근거도 없다"며 실태파악조차 않고 있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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