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화랑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미술전문 사이버갤러리가 오는 10월중 개설, 대구도 인터넷 전시 시대에 들어서게 됐다.
인터넷 정보업체인 (주)나라비전이 추진중인 문화예술 전문 사이트 '인터갤러리(inter-g97)'는 인터넷상의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한 가상 갤러리.
가입 화랑별 전시안내및 대관 일정, 그림 판매 주문양식 소개, 문화예술 관련 잡지등 문헌정보를제공하는 '포럼', 전시작품 게재, 미술 동호회와 지역 미대 홈페이지 개설등 다수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가입이 결정된 곳은 동원화랑, 대백프라자 갤러리, 에스갤러리, 신미화랑, 갤러리 소헌, 예술마당 솔등 일반 상업화랑 6개소와 대구청년작가회, 신구상표현회등 미술단체, 월간 '대구예술'과화랑소식지 '참새미'등이지만 상당수 다른 화랑과 단체들도 가입을 적극 검토중이어서 가입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타지역의 경우 '다음커뮤니케이션'(서울), '사이버 부산'(부산), '사이버갤러리'(인천)등이 이미 개설돼 인터넷 화랑시대에 돌입했으나 대구에서는 시인 구광본씨의 '샨티'(9월1일 개설예정)가 시험운영중일뿐 지역 화랑과 미술단체, 유관기관이 다양하게 포함된 전문 가상갤러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갤러리'는 10월15일 '97 봉산미술제' 개막과 동시에 정식 개설되며 이 기간중 봉산문화거리일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자료검색및 접속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기간전엔 일반 공개하지 않음). 인터넷 주소는 http://www.inter-g97.com이며, 문의 472-8555.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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