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기아사태 등의 여파로 체불임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2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국 1천2백41개 사업장(근로자 5만6천7백75명)에서 임금7백13억7천만원, 퇴직금 1천22억4천만원, 기타 수당 2백6억7천만원등 모두 1천9백43억원이 체불돼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2백95개 사업장(근로자 2만2천4백47명), 8백15억원에 비해 체불총액에 있어1.4배,체임 근로자수로는 1.5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노동부는 체불업체중 8백58개소(체불액 1천1백82억원) 사업주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지불능력이 있는 3백83개소(〃7백61억원)에 대해서는 체불임금을 조속히 청산토록 행정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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