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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王 性희롱혐의 면책

미국 법원은 25일 전 미스 아메리카로부터 성희롱혐의로 피소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에대해 치외법권을 이유로 미국 법원이 재판관할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판결.

앞서 지난 92~93년 미스 아메리카였던 샤논 마케틱(27)양은 지난해 브루나이 왕궁에 초대 받아갔다가 약 한달동안 성적 노리개감으로 이용됐다고 주장하며 브루나이 국왕과 그의 가족에 대해9천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브루나이 왕실은 이에 대해 "국왕이 시시하고 이기적인 주장에 시달리지 않고 언론의 부정적인보도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

▣미르호에서 부재자 투표 계획

미국 우주비행사 데이비드 울프는 과거 어느 누구도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했던 장소인 비행중의우주선내에서 부재자 투표를 할 계획이라고.

오는 9월 2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에 탑승할 예정인 울프는 텍사스주선거법의 개정과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활용으로 올 가을 미르호안에서 E메일을 통해 투표할 수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

울프는 랩탑 컴퓨터를 이용, 시장과 시의회를 포함한 휴스턴지역 지방선거와 일련의 주민투표에참여, 투표권을 행사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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