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3시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고현리 고현가든 앞 7번국도에서 경북15바 8244호 개인택시(운전자 김태환·38)와 경북1포 7620호 엘란트라 승용차(운전자 이호진·32·포항 세화여고교사)가 충돌, 개인택시가 도로에 전복되면서 운전자 김씨와 함께 탄 부인(34), 처형(46), 형수(40)등 일가족 4명이 모두 숨지고 엘란트라 운전자 이씨가 크게 다쳤다. 숨진 김씨 일가족은 전날 저녁 영덕 사찰에 불공을 드리고 돌아 오다 변을 당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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