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브뤼셀서 국제워크숍 FAO전문가등 참석

'옥수수박사'로 알려진 김순권박사(경북대 농대 석좌교수)의 노벨상 도전을 후원하기 위한 국제워크숍이 27일 벨기에 브뤼셀 시내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김순권박사 노벨상 추천위원회'주최로 이틀간 열리는 이번 연구발표회에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유럽연합(EU) 및 아프리카 단결기구(OAU) 등 국제기구의 농업 및 식량 전문가들이 참석해 옥수수에 피해가 큰 기생잡초 제거에 관한 각 지역의 연구 및 실험성과를 발표한다.김박사는 지난 79년 국제열대농업연구소의 초청으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건너가 수확량을 배가할 수 있는 교잡종 옥수수 종자를 개발, 아프리카지역에서 연간 약 6억달러 상당의 소득증대를가져오게 한 바 있다.

그는 이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농업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벨기에국왕상을 탔으며 지난 92년이후 매년 노벨상 후보로 추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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