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비산동 경상여상 돌담장길이 연못과 폭포, 숲이 어우러진 도심 소공원으로 바뀐다.서구청이 지방비 6억원을 투입, 29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말에 완공할 계획. 서신로 남편 경상여상 돌담장 50여m를 허문 자리에 1백50평의 공간을 확보해 만든다.
소공원 중앙에는 높이 6m, 폭 9m의 3단 폭포가 들어서며 폭포 하단부에는 8종류 18조의 분수대를 갖춘 60여평 규모의 입체 연못이 설치된다. 〈사진〉
폭포 상단부와 인도에는 은행나무, 향나무등 5백여그루의 나무가 심겨져 숲을 이루게 되며 폭포좌우로는 옥잠화, 백일홍, 진달래등 1천3백본의 초화류가 심겨진 계단형 화단이 들어선다.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파고라 2개동과 벤치 32개가 연못 사이 사이에 놓여지며 식음대도 설치돼 기존 버스 승강장의 기능을 높이는 것과 함께 도심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서구청은 폭포와 분수대에 오색 조명시설도 설치, 야간 행인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공원이 서문시장과 인접해 있어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것은 물론 도시 미관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본다'며 '경상여상측에서 80여평의 학교 부지를 기증해 공원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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