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동교.만촌네거리 통행.신호체계 개선

대동로 동서방향 위주 소통으로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는 수성구 만촌네거리 남북방향 통행, 앞산순환도로 완전 개통으로 통행량이 급증한 상동교 부분 네거리 통행 등의 방향과 신호체계가 크게 바뀐다.

먼저 27일부터 만촌네거리 북쪽 중앙분리대(U턴 전용)를 제거해 2군사령부에서 경산쪽 좌회전 차로를 2개에서 3개로 늘렸다. 만촌네거리 남쪽 도로(황금동 방향)에 경산쪽 우회전 전용차로를 1개추가 설치해 출근시간 장원맨션 입구까지 밀리던 차량을 소통시킨다.

또 대구경찰청은 수성구청과 협의가 끝나는대로 AID아파트 앞 U턴을 폐쇄하고 7백20m 북쪽에위치한 2군사령부 정문 네거리에 U턴을 신설할 계획이다. 경산에서 대구로 향하는 차량이 만촌네거리 체증을 피해 만촌2동사무소 앞 일방통행로를 지나 무열로(만촌네거리~효목네거리)로 진입,AID 아파트 앞에서 U턴 하는 바람에 황금동에서 2군 사령부쪽 직진 차량이 소통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

9월초엔 만촌2동사무소 옆 무열로 횡단보도를 북쪽으로 80m 옮겨 동사무소 앞 일방통행로를 빠져나온 차량들이 보다 쉽게 무열로로 진입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산에서 금탑아파트 방향으로의 좌회전을 금지시켜 직진 소통을 보다 쉽도록 하고, 대신좌회전 차량은 대구산업전문대 앞 네거리에서 U턴하도록 신호를 조정할 계획이다.이밖에 대구경찰청은 장기적으로 만촌2동사무소 앞 일방통행로 일부구간을 2개차로에서 3개차로로 확장하고, 남부정류장 앞과 건너편에 버스 및 택시 베이(bay)를 설치하는 한편 만촌네거리 남-북간(2군사령부와 황금동 방향) 직진-좌회전 분리신호를 동시신호로 바꿀 것을 검토 중이다.상동교 부분 네거리의 경우, 27일부터 앞산순환도로와 상동교 사이 직진신호는 시간대에 따라5~10초 늘리고 앞산순환도로에서 상동교 및 신천대로쪽 직좌형 신호는 20초 늘렸다.또 신천대로에서 고산골이나 상동교쪽으로 직진 또는 좌회전하는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신호주기를 5~10초 늘렸다. 이로 인해 상동교 네거리 신호주기는 종전 1백20~1백60초에서 1백60~1백80초로 늦어졌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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