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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각막 이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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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료진이 개발한 인공각막이 실명환자에서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서울대병원 안과 이진학(李鎭學) 교수팀은 지난 3월 두 눈 모두를 실명한 김모씨(54·여)의 한쪽눈에 인공각막을 이식, 0.2의 시력을 회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 교수팀은 지난 90년부터 인공각막 개발을 시작해 지난 3월 국산인공각막(모델명 서울형 인공각막)을 개발, 동물실험에 성공한데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식에 성공했다.이교수팀은 "지금까지 외국에서 3백여만원에 수입해쓰는 인공각막은 안구에서 이탈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등 부작용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국산 인공각막에 대한 실험결과 외국제품에 비해생체적 합성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값도 싸 실명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눈의 앞부분에 있는 각막(까만눈동자)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사진기의 필터역할을 하는데, 각막에 질환이 생기면 투명성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혼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진다.각막혼탁은 약물이나 수술로 완치되지 않아 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혼탁이 생긴 각막을 떼내고정상인의 각막을 이식해야 하나 눈물이 나오지 않는 심한 건성안, 각막화상 등의 질환일 경우에는 인공각막을 이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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