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대비한 새로운 질병관리대책 등 국가 차원의 종합적 중·장기 보건의료발전 전략이 처음으로 마련된다.
2일 보건복지부는 국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장기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에 차관을 위원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건의료발전 5개년 계획 수립추진위원회를 구성, 내년 2월말까지 장기 기본계획과 제1차 5개년 계획(1999~2003년)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국가가 지향할 보건의료이념을 정립한뒤 국가 차원의 장기 해결과제들을 선정하고 공공 및 민간부문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효과적인 추진전략들을 개발하게 된다.오대규(吳大圭) 복지부 보건국장은 "미국 등 선진국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국가차원의 장기계획을 시행해오고 있다"면서 "우리도 늦었지만 보건의료분야의 중·장기 발전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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