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휘발유값 혼란조짐

추석을 앞두고 휘발유 소비자가격에 일대 혼란이 일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는 정유업계가 원가상승을 들어 이달치 휘발유 가격을 대폭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추석을 앞두고 물가불안이 가중될 것을 우려한 소비자여론이 악화되고 있는데다 업계간의 눈치보기가 치열해진데 따른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치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ℓ당 8백18~8백19원으로 통상산업부에 신고하는등 휘발유가격을 지난달보다 15~18원 오른선에서 고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게다가 업계 내부에서도 이웃주유소의 가격을 의식, 정유사의 예상가격과는 상관없이 가격을 낮추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는데다, 이틈을 이용해 일부 정유사가 가격인하전략을 펼칠 가능성도배제할 수 없어 이달 중순까지는 하루가 멀다하고 가격이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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