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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등판일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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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코리안 특급' 박찬호(24·LA 다저스)가 치열한 순위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시즌막바지에 휴식기를 갖게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던 박찬호를7일 벌어지는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투입하기로 1일 긴급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일경기에는 노모 히데오가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며 박찬호는 선발로테이션상의 한 순번을 거른 채 11일동안이나 기나긴 휴식을 취한 뒤 선발 마운드에 합류할 계획이다.다저스가 박찬호의 등판시기를 늦춘 것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중인 박찬호는 28경기에 등판, 적지않은1백67과 1/3이닝을 던졌다.

아직까지 체력에 커다란 문제점을 노출하지는 않았지만 박찬호는 최근 감기몸살을 앓은데다 경험부족으로 시즌 막판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다저스는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현재 팀내에서 가장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고 있는 박찬호를 포스트시즌에서 십분 활용하기위한 복안도 내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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