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송을 날'을 맞아 각 방송사는 한국방송사70년을 축하하는 특집프로그램들을 내보낸다.KBS1은 3일 밤10시 다큐멘터리 겨레의 소리 겨레의 빛 을 방송한다. 라디오와 TV방송이 한국사회의 발전과정에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방송제작환경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더듬어 보는 시간.특히 1920년대 최초의 방송국인 JODK 경성방송국의 스튜디오 모습을 재현해보고, 당시의 만담.국악공연 등 현재 일본과 미국에 소장돼있는 프로그램 공개, 한국최초의 기자인 문제안씨로부터당시 방송인의 애환을 들어본다.
그밖에는 요즘 10대들의 자화상을 그려보는 청소년 기획물 일색.
KBS1은 3일 오후2시 97 신세대 보고서 를 내보낸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출연, 입시위주의 교육,학교생활의 문제점, 가족, 성문제 등의 주제를 가지고 솔직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쳐보인다.MBC는 학교폭력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절방안을 모색하는 학교폭력 이대로 안된다 를 낮12시부터 생방송한다. 김태정 검찰총장을 비롯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 정신과 전문의 진태원씨, 교사대표, 주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 학교폭력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SBS도 청소년문제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10대 그들의 자화상 을 오후2시에 내보낸다.이밖에 SBS는 방송대상 다큐부문 수상작인 왕도의 비밀 을 낮12시에, KBS1은 지역문화부문 수상작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를 오후3시에 각각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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