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0년대 최고 히트상품 '서태지와 아이들'

"삼성경제연구소 조사" 서태지와 아이들 이 90년대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삼성경제연구소가 소비자에 대한 영향, 기업에의 공헌도, 사회 파급효과 등 3개 항목을 통해 조사한 결과,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이 1위에 올랐다는 것.

서태지와 아이들 은 92년 난 알아요 로 데뷔, 하여가 (93), 교실 이데아 (94), 컴백홈 (95)을발표, 총 3백5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고 이들의 노래에 담겨있는 기성사회에 대한 도전정신은 청소년층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서태지 신드롬 을 창출했다. 지난해 1월 서태지의은퇴로 그룹은 해체됐지만 여전히 그의 가요계 복귀여부가 가요계의 화제거리로 등장하고 있으며그들의 상품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국산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자인 아래아 한글 이 2위, 동아제약 박카스가 3위를 차지한데 이어 SBS드라마 모래시계 가 7위에 올랐다. 퇴근시계 라고까지 불린 이 드라마는 탄탄한구성과 금기시됐던 광주항쟁을 묘사하는 등 흥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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