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여명의 포철 설비기술부 직원들이 가격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죽장면 합덕리 고추재배농가를 돕기위해 고추팔아주기에 나서 화제.
합덕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포철설비기술부는 이 마을의 주생산품인 고추가격이 최근들어 폭락세를 보이자 사내 전자메일에 고추팔아주기 동참을 게시, 사흘만인 3일 현재 1천kg에 육박하는주문량을 받았다.
이번 고추판매 합덕리 농민들은 일반 시장에 내다파는 것보다 가격을 한값 더 쳐 받을 수 있고구매자들은 시중보다 10%%가량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양쪽이 모두 만족.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오는 6일까지 고추판매를 통해 최소 2천kg가량을 팔아 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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