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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산업의 육성에는 생명적 정책이 필요하다'는게 벤처기업을 전문연구해온 경북대학교 이장우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경영주체인 기업을 환경변화에 스스로 적응할수 있는 생명체로 인식할것''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주체를 불특정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보고 이를 생물의 세포로 생각해야 할 것''산업성장의 원동력을 창업과 작은 기술적 아이디어들의 집합으로 볼 것'을 생명적 정책이라 설명했다. 따라서 벤처기업정책은 생명적 특징을 이해하고 추진해야한다는 것이다. 모든생명현상이 그렇듯이 결과의 예측이 어려운 것이다. 사전예측에 의한 합리적 의사결정이 어렵기때문에 벤처기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핵심적 접근방식은 시행착오를 통한 창의적 대안도출밖에없다는 것이다. 본능적 감각에 가까운 기민한 대안도출이야말로 생명적 방식인 것이다. 대구시가이달중에 벤처기업육성을 위한 환경조성에 나선다고 한다. 육성에 필요한 조례제정, 벤처기금마련, 벤처후견인 제도도입등이 주요내용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조례제정부터 예산배정까지 배려하면서 벤처기업육성에 나선 것은 드문 일로서 지역산업의 구조조정이 절실한 시기에 매우 바람직한정책결정으로 평가할만하다. 시는 이를 위해 벤처기업육성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한후 지원방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라한다. 여기서 시당국에 당부코자하는 것은 육성방안 결정과정부터 벤처기업적 발상을 가지라는 것이다. 산·학·연·관(産·學·硏·官)의 여론을 집약하는 과정을 꼭직급이나 저명도(著名度)가 높은 인사들로만 한정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생명체가 숱한 조직기관의 복합적 작용에 의해 유지된다는 점을 깨닫는다면 살아있는 창의력은 직급이나 저명도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을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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