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趙淳)민주당총재가 8일 대구를 방문했다.
조총재가 대선출마선언 이후 첫 지방나들이를 대구경북지역으로 잡은 것은 바람몰이의 전초기지로 적합하다는 판단때문. 조총재에 대한 지지율이 높고, 지역출신후보가 없다는 점이 작용했다.조총재는 이날 경북대에서 '지방자치와 국가경영에 관한 세미나'에 참석, 연설을 했으며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또 박찬석(朴贊石)경북대총장과 학생대표들과도 만났고, 오후 6시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시민등과 대화를 가지며 경제전문가임을 과시할 예정이다.
조총재는 저녁에는 수성구 범어동 모식당에서 기자간담회와 대구경북지역위원장과의 만찬시간을가진뒤 이날 밤 상경한다.
조총재 대구방문에는 강창성(姜昌成)부총재, 조중연(趙重衍)사무총장, 권오을(權五乙), 이규정(李圭正), 권기술(權璂述)의원등 20여명의 당직자가 수행하는등 당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한편 조총재측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세몰이에 총력전을 벌인다는 계획하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방문에 이어 △10일 서울시장직사퇴 △11일 민주당후보추대대회 △13일 고향인 강원도방문 △11일 SBS '한밤의 TV연예', 13일 KBS '아침마당'방송출연등의 스케줄이 잡혀있다.〈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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