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특별 수송 대책

추석연휴기간 대구지역 이동 예상인원은 1백50만명. 예상 이동차량은 25만대로 그중 승용차 귀성은 21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또 대구를 둘러싸고 있는 서대구, 북대구 등 주요 톨게이트를 이용할차량은 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와 경찰, 도로공사 등이 특별수송계획을 마련했다.◇성묘객 수송대책

대구인근 공원묘지 성묘객은 13만 정도로 예상됐다. 공원묘지가 밀집된 칠곡로, 경산남천에 이르는 고산도로등은 성묘객, 귀성객 이동이 겹쳐 심각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칠곡 공원묘지 교통소통을 위해 태전교→현대공원입구→현대1공원→시립공원→동명삼거리→청구공원→조양공원입구 방면으로 일방통행만 허용된다.

15, 16일 이틀동안 시내버스 5개노선 1백5대가 공원묘지까지 연장운행한다. 7번, 16번, 316번은 동명지역 공원묘지까지, 107번은 칠곡 지천 공원묘지까지 연장운행한다. 또 경산 남천까지 운행하던75번은 백합공원 입구까지 운행한다.

칠곡지역 공원묘지 주차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동명초등, 강북고교, 보건전문대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이 마련된다.

◇주요 국도

경북중북부(군위, 의성, 안동 방면은 대구-불로동-신령-안동, 대구-성서국도-군위, 대구-파계로-가산삼거리-군위, 대구-파계로-송림사-동명-안동 등 우회도로 이용이 권장되고 있다. 영천 방면우회노선은 대구-불로동-와촌-영천, 남부정류장-경산-자인-영천 코스. 구·군별로 주요지점에 우회도로 안내간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요원을 배치, 교통량에 맞춰 안내할 계획.◇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후불제로 인해 대구진입IC 정체가 심각할 것이 분명한 상황.

도로공사 경북본부는 13일 경부고속도로 왜관~동대구 양방향, 서울방향 영천~경산, 중앙고속도로안동방향 군위~서안동간이 밤늦게까지 정체현상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14일과 15일은 모든 고속도로 교통량이 폭증, 심각한 체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는 성묘객들로 인해 중앙고속도로 칠곡~군위 양방향, 88고속도로 옥포~고령간, 17일에는 귀성차량이 복귀하는 각 고속도로 구간이 체증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연휴기간중 북대구, 경산, 다부 등 9곳에 38대의 구난차량을 배치하고 경부선 4곳, 88선 3곳, 중앙선 3곳 등 10곳에 119 구급차량을 배치할 계획. 또 체증을 감안, 50동의 임시화장실을 설치하는 한편 현재 100km 미만의 경우 4시간으로 제한돼 있는 통행권 유효시간을 24시간으로 늘린다.

교통상황 문의는 (053)850-9208~9. ARS 7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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