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담배인삼공사, 한국통신, 한국중공업, 가스공사 등 4개 공기업중 1개사의 사장에 외국인을영입하기로 했다.
또 나머지 3개사에 대해서도 부사장, 감사, 이사중 한사람을 외국인으로 선임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재정경제원은 공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해 이들 4대 공기업의 경영진 선임에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오는 11월말까지 사장 선임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은 언어소통문제, 기밀유지문제, 외국과 다른 기업풍토에 따른 노사갈등의 심화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우려돼 앞으로 큰 논란이 예상된다.
재경원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장 후보 심사기준 및 계약조건을 결정한 뒤 10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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