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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젊은문학인들 인터넷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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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젊은 문학인들이 계간 문화비평지로 운영하는 인터넷 웹(Web) 매거진 '샨티'가 12월 창간을 앞두고 이번주 창간준비호를 선보였다.

인간과 사회실물에 접근하는 진정한 비평작업을 표방한 '샨티'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의 상호소통을 꾀하고 매체의 특성에 적합한 체제를 쉼없이 모색해 독자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미리 게재한 창간사에서 밝히고 있다.

문학인들이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독자들과 호흡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샨티'는 소설가 구광본씨가 발행, 편집을 맡고 장정일 우광훈 김선굉 송재학 노태맹씨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창간준비호에는 시인 노태맹씨의 칼럼 '문화와 바실리스크'를 비롯,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생명복제의 의미와 문제점을 자연과학적, 영화예술적 관점에서 짚어본 '생명복제와 인간'을 주제로 한 세 편의 글을 쟁점기사로 다루었다. 또 첫 회분을 실은 구광본씨의 연재소설 '미궁'도 좋은읽을거리. 지난 92년 발표된 이 작품은 추리와 환상기법 등으로 인류의 온갖 신화와 환상, 꿈이패러디되어 소설문학의 표현영역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 그동안 개작작업을 거쳐 매주 월요일 새로운 내용으로 바꿔 싣는다.

이밖에 창간호부터 장정일씨의 '독서일기'와 문화현장코너, 새책소식등 다양한 내용으로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토론, 비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넷주소 http://www.saenal. co.kr/~sh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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