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택업체들의 모델하우스가 단순한 견본주택 전시기능에서 탈피, 문화 전시공간, 예식장, 상품전시장등 주민욕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기능 제공 장소로 변신하고 있다.
청구가 5~13일까지 2주간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제2주택전시관에서 개최한 '내고향 달구벌,옛날옛적에…' 사진전에는 하루 평균 2백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큰 성황을 이뤘다. 우방은 대구 구미 포항등지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8월13일부터 10월19일까지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잊혀진 인형전' 순회전시회를 열고 있다.
(주)삼주는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모델하우스에서 지난 8월14일~9월15일까지 한달넘게 '8·15광복기념 서양화 어제와 오늘전'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동서개발은 지난달말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에 지역 최대규모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아파트 분양이 없을 때는 이곳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대구청구고 옆에 모델하우스를 갖고 있는 건영산업개발은 대구에서 가장 먼저 예식장, 전시장, 중소기업상품염가판매장등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청구 윤주호상무는 "대부분 상설모델하우스는 아파트 분양 때를 제외하고는 큰 쓸모가 없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 아파트의 격을 높이는 이중효과를 얻고있다"고 말했다.〈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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