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이동지구에 대규모 아파트촌

현대건설이 포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주)삼구건설이 포항시 남구 이동 18만평에 시공중인 구획정리지구내에 3천가구 아파트타운을 건립키로 하고 1차로 2천4백64가구를 오는 10월9일쯤(예정) 분양한다.세대별 평수와 규모는 29평형 4백99가구, 32평형 1천49가구, 38평형 4백60가구, 51평형 3백20가구,62평형 1백2가구며 80평형이 34가구다.

현대건설은 이동지구 아파트가 포항서는 첫 사업인 점을 감안, 대단지 아파트로는 전국 처음으로중앙 정수 처리 시스템을 도입함은 물론 층수와 관계없이 일정한 압력을 유지시켜주는 부스터 방식의 급수시설등 총 60여가지의 자체 개발한 생활 설비를 선보인다. 오는 2000년 3월 준공 계획.이동지구에는 현대건설외 삼성건설이 10월중으로 1천1백가구를 분양하는등 모두 4천6백가구의 아파트와 5천여가구의 단독주택등 모두 1만가구가 들어서며 바로 인접한 대잠동 6만평은 포항시가시청과 포철본사 이전예정지로 개발중이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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