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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성감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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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남아선호사상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남녀 성비불균형현상에 대해 영천시가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18일 시가 밝힌 출생성비(여아1백명당 출산남아수)는 80년 첫째아이 106.1 둘째 104.3 셋째103.2전체104.3로, 남아가 여아를 약간 상회했으나 88년부터는 첫째아이 107.2 둘째 113.2 셋째165.0으로 셋째아이부터 남아출산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그후 지난 94년 조사는 첫째아이 106.1 둘째114.3 셋째205.6으로 남아출산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이들이 성년에 이르는 2010~2020년에는 심각한 결혼난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영천시는 이 조사를 바탕으로 성비불균형 해소를 위해 태아성감별 금지법규를 홍보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법규에 의한 면허취소와 사법처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 조직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 산부인과병원과 조산원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펼치고 의사회 등 의료단체에 자율지도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밖에 민방위교육과 예비군훈련을 통한 교육과 성상담으로 인공임신중절 수술의 위험성과 남아선호사상의 문제점을 적극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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