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집" 외갓집에 갔다. 외갓집은 울산이다. 대구에서 울산까지 차를 타고 가면 약 2시간이 걸린다. 그 거리를 언니와 나, 그리고 동생, 셋이서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울산에 갔다.울산에 가니 할머니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다. 우리는 울산에서 7박8일을 있다가 왔다. 할머니께서는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다.
하루는 외삼촌께서 삼촌 애인, 이모, 이종사촌과 함께 바닷가에 가자고 해서 같이 갔다. 바닷가에가서 철썩철썩 파도가 치는 바다를 보니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바다 주위를 둘러보니 쓰레기가 많이 있었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왜 아무데나 버릴까? 화창한 날씨에다 시원한 바다까지 있는데, 꼭 공기와 물을 더럽혀야 할까? 자기가 쓰고 필요없는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서 버리면 공기, 물, 자연까지 깨끗해질 수 있는데,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사람들은 왜 노력을 안할까? 모두가 실천하고 노력하면될텐데 말이다. 사람들이 노력도 않고 실천도 하지 안하면 나 혼자라도 노력하고 실천할 것이다.그러면 가족이 노력하고 실천하게 되고 또 마을이 실천하고 노력하고, 이렇게 자꾸 해나가게 되면 결국에는 온 국민이 실천하고 노력하게 될 것이다.
나는 바닷가에서 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꼈다.
집에와서 보니 이모집과 할머니집은 5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이다. 그래서 매일 왔다갔다 할수있다.
울산은 바다가 있는 곳이라서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곳이라 생각된다. 6일이 지나자 어머니께서 울산으로 내려오셨다. 보고싶은 어머니를 보니 눈물날 정도로 기뻤다. 이제부터 어머니 심부름도 잘하고, 동생도 잘 돌보는 착한 엄마딸 필주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전필주(대구 동원초교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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