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길과 서울을 잇는 직항로 개설문제 등을 다루기 위한 한·중 항공협상이 내달 14,15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23일 건설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중 항공협상에서는 서울~연길간 직항로 개설문제외에 △제주~북경노선 개설 △대구~청도노선 등 지방공항을 출발하는 중국노선 개설방안 등 양국간의 항공현안이 집중적으로 협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상에서 서울~연길간 직항로 개설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있는 이들 노선의 항공수요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특히 최근 수년사이 여름철 관광명소로 급부상해온 백두산 관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여행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백두산 지역을 찾는 우리 나라 관광객들은 심양과 대련, 하얼빈, 장춘 등을 경유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 6월 연길에서 열린 '두만강개발계획 관광워크숍'에서 한국측에 대해 서울~연길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서는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이들 노선 개설을위한 공동 조사를 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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