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사과·벼·콩등 각종 농작물이 수확기를 앞두고 유해조수에 의한 피해가 극심해 농민들을애태우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8월말부터 산까치·참새등이 수확기를 앞둔 과수원이나 논밭에 수백마리씩떼지어 날아와 농작물을 긁거나 쪼아 피해가 극심하다는것.
유해조수들은 주로 새벽이나 저녁무렵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데 농민들은 새들을 쫓기위해총성을 울리는 등의 방법을 쓰고있으나 별효과가 없다는것.
농작물 피해가 늘자 거창경찰서는 지난1일부터 수렵면허신청을 받아 총기를 사용토록하고 있으나공기총의 경우 일출시(오전6시)에 총을 인출받아 일몰시(저녁6시)에 반 납해야하기때문에 조수출현 시각과 맞지 않아 별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대부분의 농민들은 총포사용면허가 없어 엽사들에게 의뢰해야하기때문에 경제적인 부담까지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수농민 백형수씨(40·주상면)는 "애써 가꾼 농사를 새들이 망치고 있으나 쫓을 방법이 없다"며가슴을 태우고 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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