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大選 무관심 젊은층

"주권의식 제고 필요"

얼마전 매스컴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보게 되었다.

이번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지지도를 조사하는 여론조사에서 거의 반이 선거에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누구를 지지해야 할지 모른다는 식의 대답을 했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한나라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대표자를 선출하는 중대한 선거에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 관심이 없다는 식의 대답을 하는 것은 주권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지지도를 표하지 못한 사람의 대부분은 후보자에 대해 잘알지 못하고 이제 갓 투표권을 얻은 젊은층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투표권을 갖고 있지만 후보자 개개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중요한 한표를 마음내키는 대로 행사하거나 아니면 포기해버리는 식이 된다. 정부가 제모습을 형성하는데는 우리 한명 한명의 한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자기가 가진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 보자.

남욱진 (대구 내당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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