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막이 오를 제32회 라이더컵골프대회가 열리는 발데라마골프장은 '유럽의 오거스타'로불린다.
마스터즈가 열리는 오거스타클럽 만큼 아름다우면서도 힘들고 까다롭다는 의미를 담고있다.세계 최고의 골프장 디자이너인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설계한 이 골프장은 지브롤터에서 불과 수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변코스로 지중해는 물론 바다 건너 아프리카 대륙이 보이는 절경이다.
이 발데라마 코스를 대표하는 홀은 파5(535야드)의 5번홀이다.
라 카스카다(폭포)라는 스페인 이름을 갖고있는 이 홀은 설계를 맡았던 트렌트존스가 '세계에서가장 아름다운 5번홀'이라고 평했을 정도.
이 홀의 그린 오른쪽과 뒤편에는 폭포와 연못이 병풍처럼 처져있고 그린 바로뒤에는 이 클럽에서 가장 유명한 코르크 나무가 홀의 상징처럼 서있다.
역시 파 5의 17번홀은 유럽팀 단장인 세베 바예스테로스가 다시 만든 홀로 유명하며 파 5의 11번홀 역시 지중해 연안을 끼고도는 암벽코스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있다.
클럽의 회원은 불과 3백30명. 대부분이 영국과 독일 스페인 사람들이다.
비회원들의 한라운드 그린피는 2만6천페세타로 미화 1백75달러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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