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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봅시다-가변차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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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윤병환씨〉

교통정책 수립때 지하철이나 신교통 등 시설규모를 확대하는 것 못지않게 기존 도로의 이용률을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로이용률 증대는 두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는데, 그 하나는 도시의 공간구조를 다핵화함으로써교통량을 분산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도로 양방향 주행로간의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다. 후자의 방법은 현실적으로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도로상의 교통은 시간대, 사고 등에 따라 양 방향간 이용량에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한쪽 방향이 극심한 정체에 시달려도 다른쪽은 텅 비어있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등은 도로상황에 맞춰 주행차로를 조절하는 가변차선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가변차로는 도로 상단부에 '○''×'표시가 된 신호등으로 나타내고 있어 운전자들이보기 힘들고 사고우려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인공지능식 전자제어 가변차로 시스템이 개발돼 이를 풀어주고 있다. 도로 구간별로 교통량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설치하고 도로면에 중앙선 신호등을 설치한후, 양방향 교통량 차이가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전자제어 시스템이 자동으로 노면 표시등을 바꿔주는 방법이다. 운전자가 중앙선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고 교통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칠곡, 시지, 월배 등지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는 시간대에 따라 양방향 통행량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도로에 전자제어 가변차로 시스템을 도입하면 도로를 넓혀주는효과를 내기 때문에 상습적인 교통적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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