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도 확대 등 시설 확충돼야" "자전거교통수단의 확대는 환경보전은 물론 생명운동의 활성화를 원하는 불교인들의 목표와도 일치합니다"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자전거타기캠페인을 벌이고있는 '불교인자전거타기운동 본부'본부장 원각(圓覺)스님.
원각스님은 지난 93년 불자 20여명과 함께 자전거타기운동을 위한 기구(426-1037)를 설립, 캠페인을 벌여왔다.
그러나 자전거이용이 차량난폭운전과 도로기반시설부족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원각스님은 고충을 털어놨다.
이미 개설된 대구~경산간 자전거도로 역시 안전조치미흡으로 무용지물이 된지 오래됐고 최근 보도에 개설된 자전거도로 역시 일부지역에 한정되고있어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는 것.특히 원각스님은 중고교의 경우 학교별로 5%%가량으로 추정되는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로 등하교를 하고있으나 교통사고등으로 자전거등교를 금지하는 학교측의 조치로 학생들의 자전거가 학교인근 주택가에 방치, 분실되는 사례도 빈발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원각스님은 청소년들의 오토바이난폭운전등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있는 점에 비하면 자전거등하교는 오히려 권장할만한 일이라며 학교내 자전거거치대설치등 조치가 뒤따라야할 것이라 역설했다.다음달 말쯤 시내 자전거타기대회개최를 준비하고있는 원각스님은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타기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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