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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국도·지방도 확장공사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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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땅값운세' 희비"

최근 농촌지역의 국도.지방도로 확장 공사가 러시를 이루면서 도로가 어느쪽으로 뚫리느냐에 따라 도로주변 땅값이 하루아침에 명암(明暗)을 달리하고 있다.

이는 기존도로의 직선화.우회화로 지척인 거리를 두고 땅값이 천양지차로 벌어지고, 또 도로와 접한 주유소.식당등 상가들의 매출액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

현재 국도30호선 성주군 선남면 관화리, 국도33호선 가천면 창천리 일대 도심지역이 우회도로를개설하는 바람에 땅값이 하락하고 상가의 매기가 뚝떨어져 주민들이 울상이다.이 지역은 그동안 기존 국도가 마을 중심부를 관통, 주유소.식당.다방 등 상가들이 활기를 띠었으나 요즘에는 파리를 날릴 정도로 상권이 거의 식어가고 있다는 것.

주민 박모씨(45.성주군 선남면 관화리)는 "국도와 인접한 마을 번화가의 대지가 종전 평당 2백만~3백만원씩을 호가하던 것이 10~20%%정도로 하락했고 주유소 매출액도 절반으로 떨어졌다"고푸념했다.

이와 반대로 국도30호선 선남면 도성리 광영삼거리와 국도33호선 수륜면 신파리 경우 도로확장과우회도로 개설로 교통여건이 좋아지자 상가 신축붐이 일며 새로운 시가지 가 형성될 정도다.특히 우회도로와 물리고 다른 도로와 접속되는 목좋은 지역에는 벌써부터 외지인들의 표적이 돼땅값이 뛰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최근들어 주민들이 기존도로 공사를 원칙으로 설계를 요구해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도로의 구조학상 노선변경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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