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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 이민성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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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방어의 1인자' 이민성(23.대우)이 무명의 꼬리표를 떼고 한국축구의 스타로 떠올랐다.4회연속 월드컵진출을 이뤄낼 한국팀의 주전 수비수인 이민성은 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대포알같은 중거리슛을 상대골문안으로 쏘아넣어 한국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전을 대비해 일본이 귀화시킨 로페스를 집중마크하던 이민성은 로페스가 후반 중반 교체아웃되자 마침내 공격진영에 가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경기종료 4분여를 남기고 상대골문 왼쪽에서 왼발강슛으로 그물을 가른 것.

시흥초등학교 4학년때 코치의 권유로 축구에 입문, 문일중.고 시절까지 오른쪽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상대공격수를 꽁꽁 묶을 수 있는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고 장신선수들과의 공중몸싸움에서도절대 밀리지 않아 아주대 입학과 동시에 상대 골게터를 봉쇄하는 수비수로 변신했다.95년 유니버시아드대회대표를 지낸 뒤 96년 프로축구 대우 유니폼을 입은 이민성은 같은해 애틀랜타올림픽대표로도 뛰었으며 올 1월 차범근사단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다.

1백82㎝,73㎏의 당당한 체격에 1백m를 12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이 장기이며 지물포업을 하는 이지형씨(56)의 1남3녀중 막내로 부평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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